어바인 벡만 고교

아시아계 남성 체포

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어바인 벡맨(Beckman) 하이스쿨 교사가 교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국은 이 학교 교사로 근무해온 아시아계 남성 시우 콩 시트(37·사진)를 27일 학교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시트는 교내 남녀공용 화장실 안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으며, 학교 건물 관리인이 카메라를 발견, 행정사무실에 신고했다. 시트는 아동 포르노물 제작 및 소지, 절도, 2건의 경범혐의로 입건됐으며 OC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