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스쿨에 한국어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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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11:04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스쿨 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스쿨, 한국교육원, IKEN 관계자들. /한국교육원
한국교육원, 3년 간 3만불 지원
필드트립·교수 학습자료도 제공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달 24일 풀러튼 소재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사립 초·중·고등학교와 한국어반 신설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스트사이트 사립학교 섀론 유 교장과 이선민 교감, 한국교육원,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IKEN)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교 커리큘럼과 한국어반을 소개했다.
한국교육원은 향후 3년간 최대 3만달러를 지원하고, 필드트립 및 교수 학습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스쿨은 1976년 설립돼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생활지도에 힘쓰고 있다. 학생 전체의 60%가 한인인 학교로 한국의 뿌리를 교육하고 비한인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한국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한국어반을 개설하게 됐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매주 1회(50분) 입문과정(맛보기 수업)을 통해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해 배우고, 중·고교생들은 정교과목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