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배우 스텔라 스티븐스 별세
웹마스터
피플&스토리
2023.02.19 10:55
'너티 프로페서' 출연, 향년 84세
오랫동안 알츠하이머 투병
1960년대 미국 코미디 영화 '너티 프로페서(The Nutty Professor)’로 잘 알려진 여배우 스텔라 스티븐스(사진)가 17일 타계했다. 향년 84세.
AP 통신은 스티븐스가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와 오랫동안 투병하다 이날 LA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1938년생인 그녀는 16살 때 결혼한 뒤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이 아들이 유명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앤드루 스티븐스다.
그녀는 1959년 처음 출연한 영화 '세이 원 포 미(Say One for Me)’에서 가장 유망한 신인으로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했다. 플레이보이지 모델로도 활동했다.
'더 너티 프로페서'에서 여학생으로 출현한 스티븐슨은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 '하우 투 세이브 어 메리지 앤드 루인 유어 라이프(How to Save a Marriage and Ruin Your Life)’에서는 딘 마틴의 상대역을 맡는 등 당대 최고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