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1분기 순익 768억달러
웹마스터
경제
2021.05.27 14:47
1년새 4배로 급증
미국 경제가 코로나19에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은행들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의 4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예금보험의 적용을 받는 미국 은행들이 올 1분기에 거둬들인 순이익은 768억달러로, 작년 동기 185억달러에서 315.3% 급증했다.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595억달러)와 비교해서는 29.1% 늘었다. 은행들의 총예금은 18조5000억달러로 전분기보다 3.6% 늘며 전례 없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FDIC 관계자는 "팬더믹(대유행)이 시작한 이후 기록적인 저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이런 예금 유입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