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4% "추가실업수당 조기종료 찬성"
웹마스터
경제
2021.05.27 13:53
과반수가 공화당 주지사들 편들어
미국인의 과반수는 24개 공화당 주들이 연방 추가실업수당 지급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퀴니피액 유니버시티가 최근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4%가 구인난 해소를 위해 공화당 주들이 9월6일까지 지급되는 주당 300달러 연방 추가실업수당을 6월 중순에서 6월 말 사이에 중단하기로 한 것을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반면에 38%는 공화당 주들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화당 지지자의 89%는 추가 실업수당 조기종료를 찬성한다고 밝혔으나, 찬성 입장을 밝힌 민주당 지지자는 32%에 그쳤다. 백인의 62%, 흑인의 36%, 히스패닉의 46%는 공화당 주들의 추가 실업수당 조기종결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