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타디움도 곧 꽉 찰 것
LA카운티 이르면 6일 ‘옐로’
어제 코로나 사망자 ‘없음’
LA카운티의 코로나 관련 수치가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르면 6일 위험등급 최저 단계인 옐로 티어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LA카운티 보건국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이날 코로나 사망자가 1명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신규감염자도 313명에 그쳤다. 휴일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의미있는 감소세가 분명하다. 전날인 1일에는 양성판정률이 0.6%로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카운티는 이르면 6일부터 공식적으로 옐로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A카운티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은 2일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인구 10만 명당 1.9를 기록해 옐로 등급 기준을 충족했다. 코로나19 관련 주요 수치 감소 추세가 내일(4일)까지 유지될 경우, 오는 6일부터 옐로 단계로의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추가 경제 재개방을 위한 지침 완화는 오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저 등급인 옐로 단계로 진입할 경우, 실내 영업 수용인원 제한이 완화된다.
한편 페러 보건국장은 “접종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오히려 전염의 위험성이 훨씬 더 높다”고 경고하며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모든 사람들의 백신을 맞아야한다”고 독려했다. 현재 LA카운티 주민의 46.8%가 최소 1회 접종을 마쳤으며, 31.5%가 접종을 완료했다. 우미정 기자
업종 | 인원 제한 (백신 접종자·음성 판정 경우) |
식당 | 50% (75%) |
술집 | 실내 25% 또는 100명 이하 적은 쪽으로 (37.5%) |
피트니스, 영화관, 카드룸 | 50% (75%) |
와이너리, 양조장 | 50% 또는 200명 이하 적은 쪽으로 (75%) |
문화 행사, 실내 강연, 예배 장소 | 50% |
스포츠 경기장 | 67% |
테마 파크 | 25% |
놀이 공원 | 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