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에는 뒷마당에서 파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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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05.04 23:46
바이든 "성인 70% 최소 1회 접종"
조 바이든 대통령은 4일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성인의 70%가 코로나 백신의 최소 1회 접종을 마치도록 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터널 끝의 빛이 실제로 점점 더 밝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때까지 1억6000만 명이 면역에 필요한 접종을 완전히 끝내도록 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앞으로 두 달 남은 독립기념일은 바이든 대통령이 소규모 친구, 가족과 뒷마당에 모여 축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바이러스로부터의 독립 시작'을 언급했던 날이기도 하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1억500만 명의 미국인이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고, 성인의 55%인 1억4700만 명이 최소 1회 접종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새 목표를 달성하려면 두 달간 1회와 2회째를 포함해 1억 회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 미국의 하루 접종 횟수는 한때 300만 회를 넘었지만 현재 220만 회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