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단속 경관에 “살인자, 평생 백인 안돼”
웹마스터
사회
2021.05.04 22:15
샌 디마스 여성 운전자 논란
교통 단속 중인 경관에게 인종차별적인 폭언을 퍼부은 여성 운전자의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4일 폭스뉴스는 샌 디마스 지역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순찰차의 명령에 차를 멈춘 뒤 다가오는 경관을 향해 “살인자”라고 소리치며 “당신이 살해 위협을 하기 때문에 촬영을 해야겠다”며 휴대폰을 들이대는 바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경관이 “운전 중 셀폰을 사용해서 차를 세우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운전자는 “당신은 멕시코인이다. 절대 백인이 될 수 없다”는 식의 인종차별적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LA셰리프국 알렉스 비야누에바 국장은 단속 경관을 향해 “냉정하고 프로페셔널한 대응에 찬사를 보낸다”며 이 영상을 공유했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