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 미주 주요노선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이 3월부터 LA-인천노선 주간편에 투입하기로 한 A380의 모습. /아시아나항공
LA 출발편엔 '꿈의 비행기' A380 투입
뉴욕·시애틀발 운항횟수 늘려
항공권 10% 할인 'Travel Mart Spring' 실시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본부장 김영섭)가 벚꽃의 계절을 맞아 고국방문을 계획하는 한인들을 위해 미주 주요노선인 LA, 뉴욕, 시애틀 운항편 증편과 함께 봄맞이 여행박람회, ‘Travel Mart Spring 2023'을 실시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미 주·야간 매일 2회 운항 중인 LA 출발편엔 3월부터 주간편인 OZ 201/202에 초대형 항공기 A380을 매일 투입하기로 했다. 공급확대는 물론, 최상의 여행서비스 제공을 위함이다. A380의 비즈니스 스위트는 트윈슬라이딩 도어로 완성되는 독립된 개인공간, 좌석을 이동할 필요 없이 일행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버디시트, 32인치 대형 HD 모니터에 내장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스타라이트(Starlight) 기내조명을 장착하고 있어 안락한 기내환경을 제공한다.
뉴욕은 5월 10일부터 야간편인 OZ 223/224의 주 3회(월·목·토) 운항을 재개한다. 주간편 매일 운항과 함께 폭넓은 항공스케줄을 제공해 고객편의를 증진한다. 증편되는 야간편에는 A350이 투입돼 더 넓은 좌석공간, 쾌적한 기내환경에서 장거리노선 여행객들은 보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시애틀도 5월 1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에서 매일운항으로 증편한다. OZ 271/272. 성수기에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조치로, 아시아나는 운항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Travel Mart’는 한국행 항공권 경품이벤트로 매년 봄·가을 2회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15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미주 출발(LA, 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한국행 항공권을 최대 1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푸짐한 경품 퀴즈도 준비돼 있다. 애플워치, 캐리어 등 여행에 함께하면 좋을 선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