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6일] 고용지표 주목하며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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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6일] 고용지표 주목하며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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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2.57포인트 올라

오늘(7일) '성 금요일' 휴장


6일 뉴욕증시는 '성 금요일(7일)' 휴장을 앞두고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57포인트(0.01%) 상승한 3만3485.29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4.64포인트(0.36%) 상승한 4105.02, 나스닥지수는 91.09포인트(0.76%) 오른 1만2087.9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7일 휴장 중에 발표되는 3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3월 비농업 고용은 23만8000명 증가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2월 31만1000명 증가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실업률은 3.6%로 직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기업들 감원계획은 작년 3월보다 319% 폭증했다. 지난 1분기 감원은 2020년 이후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처럼 고용지표가 냉각조짐을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을 곧 중단할 것으로 봤다. 일각에서는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면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종목 별로는 기술주들이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대 상승했고,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 주식도 3%대 올랐다. UBS는 알파벳, 핀터레스트, 메타 플랫폼스, 애플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샌프란시스코, 웨스턴 얼라이언스뱅코프 등 일부 은행주도 괜찮은 흐름을 보였다. 반면, 코스트코 주가는 월간 동일 매장 매출이 3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2%대 하락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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