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뮤지엄에 BTS 르세라핌 뜬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1년 '그래미어워즈'에서 단독 무대를 펼치는 모습.
내달 다운타운서 대규모 K팝 전시회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한 자리에
의상, 액세서리, 사진 등 한 층 털어
LA 다운타운의 ‘그래미뮤지엄’이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무대 의상과 컨셉 사진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K팝 전시회를 연다.
'그래미뮤지엄'은 다음 달 2일부터 9월15일까지 '하이브: 위 빌리브 인 뮤직'(HYBE: We Believe In Music)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래미뮤지엄은 홈페이지에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하이브의 유산을 조명하는 인터렉티브 전시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이브와 협력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3층 전체를 쓰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코,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프로미스나인,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아일릿, 캣츠아이 등 하이브 산라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물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 중에는 BTS의 '옛 투 컴'(Yet To Come), 세븐틴의 '마에스트로'(MAESTRO),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 엔파이픈의 '스위트 베놈'(Sweet Venom), 르세라핌의 '이지'(EASY) 등 뮤직비디오에서 아티스트들이 착용한 오리지널 의상이 포함돼 있다. 그래미뮤지엄측은 특히 액서서리와 의상 등 아이템들은 대부분 박물관에 전시된 적이 없는 것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