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연구개발 위해

인텔은 2일 반도체 연구·개발(R&D)을 위해 이스라엘에 6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인텔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독일과 벨기에 등 유럽 출장 중 하루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 같은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겔싱어는 이스라엘 방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모빌아이 경영진과도 만났다. 겔싱어는 성명에서 "인텔과 이스라엘의 역동적인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인텔은 4억달러를 투자해 예루살렘에 있는 모빌아이 본사를 자율주행차 연구를 위한 R&D 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나머지 2억달러는 북부 하이파에 'IDC12'로 불리는 R&D 센터 건립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