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총기 관련 사고가 더욱 빈번해 진 가운데, 지난 13일 시애틀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세상을 떠난 한인업주 김모씨가 한국에서 가수 활동 중인 샘김<사진>의 부친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26일 한국 가요계에 따르면 샘김의 아버지 김씨는 시애틀에서 음식점을 운영했으며 괴한의 총격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시애틀의 한인미디어 '시애틀 한인 뉴스넷'은 "샘김은 지난 24일 엄수된 천국환송(장례)예배에서 원래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노래인 '돈 워리'(Don't Worry)를 아버지에게 드리는 곡으로 바꿔 헌정해 조문객들의 심금을 울렸다"고 전했다.

샘김은 지난 2014년 오디션프로그램 'K팝 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2016년 미니음반 '아이 앰 샘'(I AM SAM)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