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야외영업 영구화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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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05.12 15:33
“60일내 보고서 제출하라”
시의회 14-1 압도적 의결
LA시가 인도와 파킹랏 등을 활용한 야외 영업(알프레스코)을 영구적으로 허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타당성 조사를 지시했다.
시의회는 12일 야외 식당 프로그램의 무기한 연장에 대한 보고서를 유관 부서인 법무국과 교통국, 건축안전국, 소방국 등에 60일 이내에 제출하라고 의결(14:1)했다. 특히 장애인 보호법, 도로교통법 등에 저촉되는 점이 없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지난 해 5월 29일 시작된 알프레스코 프로그램은 전염병 창궐로 운영난을 겪는 요식업소를 돕기 위해 인접한 거리나 보도, 사설 주차장(파킹랏) 등을 활용해 영업장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했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당국이 권장하는 물리적 간격(거리)을 유지하면서 사용 가능한 장소에 대한 옵션을 제공하여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상당수의 식당들이 옥외 영업을 어렵게 준비했지만, 이 프로그램은 내달 15일 경제 전면 재개방 일정에 따라 함께 종료될 것으로 예상됐다.
야외 영업 영구화는 데이비드 류 전의원이 재직 시절인 지난 해 8월 처음 제안해 업주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