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메트로 버스·지하철 사망자 올해만 20명 넘어
웹마스터
사회
2023.03.16 13:59
마약 등 약물 과다복용 원인
LA 메트로 버스 및 지하철에서 올해에만 벌써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졌다고 LA타임즈가 16일 전했다. 대부분은 약물 과다복용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홈리스, 각종 범죄 및 마약류 사용은 메트로가 오랫동안 겪어온 문제이며, 이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LA시는 이에 맞서 버스·지하철 내 안전과 청결을 책임지는 메트로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시범운용 중에 있으며, 새롭게 편성된 300명의 앰버서더 인력을 동원해 안전강화 및 마약 등 각종 약물복용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LA 메트로는 메트로 버스·지하철 내 마약사용 단속으로 2월에만 2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밝혔으며 캐런 베스 LA 시장은 15일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을 메트로 이사회에 임명하는 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