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재단, 제20회 차세대 정체성과 리더십 포럼 개최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화랑재단, 제20회 차세대 정체성과 리더십 포럼 개최

웹마스터

폴라 유 작가가 1992년 4·29 폭동 당시 신문 내용을 소개하며, 한인 커뮤니티가 어려움을 딛고 성장했음을 설명하고 있다.  /화랑청소년재단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는 계기" 


청소년봉사단체,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이 지난 7일 OC 브레아시의 시빅센터에서 제20회 차세대 정체성과 리더십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과 LA총영사관, SOS가 후원했으며,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차세대 한인 리더들에게 정체성과 리더십을 통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풀러튼시의 프레드 정 시장은 한국 음악과 음악그룹이 세계 음악문화에 끼치고 있는 영향력을 조명하며, 이는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이유라고 설명했다. 

276b647acd5352e64db07309fa9a781d_1734363940_252.jpg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스티브 강 커미셔너는 지역사회의 기반시설 유지 및 관리가 주민들의 복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교수 겸 어바인시 교육구의 제프 김 이사는 한인사회의 교육의 힘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연사로 무대에 오른 'Rising From the Ashes'의 저자인 폴라 유 작가는 역사의 교훈을 통해 현재를 조망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뿌리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문호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