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출신 포함 입양인에 시민권 부여' 법안 재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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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출신 포함 입양인에 시민권 부여' 법안 재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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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히로노(민주·하와이) 상원의원


시민권 없는 한국계 입양인

전국에 2만5000명 추정


한국 출신을 비롯해 미국에 합법적으로 입양됐으나 시민권이 없는 사람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기 위한 입양인 시민권법안이 4일 연방의회에서 발의됐다.


메이지 히로노(민주·하와이)·수전 콜린스(공화·메인) 상원의원과 아담 스미스(민주·워싱턴)·돈 베이컨(공화·네브래스카) 하원의원은 이날 '2024 입양인 시민권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법안은 시민권이 없는 입양인들에게 정당하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스미스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어렸을 때 미국에 입양되었지만, 법의 공백으로 시민권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수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입양인들은 미국 시민으로서 모든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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