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주앞 0.7%p차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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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주앞 0.7%p차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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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윤석열 39.0% 이재명 38.3% 



머니투데이‧한국갤럽이 23일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39.0%)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38.3%)가 1%포인트 내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0% 등이었다. 2주 전 조사에 비해 윤 후보(40.1→39.0%)는 1.1%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36.9→38.3%)는 1.4%포인트 오르면서 두 후보의 차이가 좁혀졌다. 안 후보는 0.5%포인트, 심 후보는 0.9%포인트 떨어졌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단일화를 하는 것이 좋다’가 41.4%,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46.2%였다.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자는 단일화에 대한 긍정 평가(72.9%)가 부정 평가(19.7%)보다 훨씬 높았고 국민의당 지지자는 긍정 평가 58.3%, 부정 평가 38.7%였다.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엔 부정 평가(74.4%)가 긍정 평가(11.5%)를 압도했다. 최근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 철회가 ‘어느 후보의 지지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 16.4%, 윤석열 후보 9.1%, 안철수 후보 4.9% 등으로 답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서는 우선 윤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 윤석열 후보(44.7%)와 이재명 후보(39.9%)의 차이가 오차범위 내인 4.8%포인트였고 심상정 후보는 7.0%였다. 안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엔 이재명(40.5%)와 안철수(40.3%)가 비슷했고 심상정 후보는 7.0%였다.


지난 21~22일 전국 유권자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2%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홍영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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