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22차 세계대표자대회 대전에서 열려
월드옥타 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2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월드옥타 대표자들이 기념포즈를 취했다. /월드옥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80개국 750명 참여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청년해외취업 지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주최하는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한인 경제인과세계 지역사회가 상생하는공유가치를 실현하다'이다.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에서 75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하고 있다.
하용화 월드옥타회장은 지난 개막식에서"이 대회의취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침체한 고국의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국내 중소기업·청년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있다"며 "특히 대전 지역 경제에 활력을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4일에는 대전시와 5개 창업 기업(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설명회, 김형석교수 특강, 개회식이진행됐다. 25∼27일에는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을 위한 온라인 취업 컨설팅과해외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대전지역 65개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위한 월드옥타 회원 매칭 수출상담회, 발표회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소비재는 물론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기계장비등 중소기업들이 월드옥타회원들을 만나 해외진출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창립 40년을 맞아 10월로 예정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40년 기념행사를 위한 사전 기획 회의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