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커플 40% "배우자 수입 몰라"
웹마스터
경제
2021.07.15 14:01
피델리티, 1713쌍 대상 설문
함께 사는 부부 및 비혼인 커플 10쌍 중 4쌍 꼴로 배우자의 수입이 얼마인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같은 집에 사는 25세 이상 커플 1713쌍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40%는 배우자가 얼마를 버는지 모른다고 대답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한 경제 분석가는 “많은 커플은 돈 문제에 대해 대화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돈은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픽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설문 참여커플의 44%는 종종 배우자와 돈 문제와 관련, 의견충돌을 빚으며 20%는 돈 문제가 관계를 지속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답변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