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인근 주민에 소음 피해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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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07.07 17:10
FAA, 가구당 1만5000~2만 달러
연방항공청(FAA)이 LA국제공항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에 대해 219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곳을 지역구로 하는 맥신 워터스(82·민주·43지구) 연방 하원의원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LAX에서 발생되는 공항 소음에 대해 매년 수많은 불만을 접수시킨 바 있다”며 “그 결과 이 같은 보조금이 지급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워터스 의원실에 따르면 FAA의 보조금은 지역별로 지급됐다. 990만달러는 레녹스, 애튼스, 델에어 지역 민간 주택 680채에 돌아간다. 1가구당 약 1만4558달러 가량 돌아가는 금액이다. 또 잉글우드 지역에 배정된 530만 달러는 33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1가구당 최대 1만6060달러씩돌아가는 액수다.
가장 많은 보조금이 책정된 곳은 웨스트체스터와 세군도 지역이다. 대상가구는 310곳 이상인데 660만 달러가 지급된다. 환산하면 최대 금액은 평균 2만1290달러씩이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