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2분기 순익 5380만달러
웹마스터
경제
2021.07.20 15:28
주당 43센트, 월가 예상치 상회
지난해 2분기보다 101% 증가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은행 지주사 호프뱅콥은 지난 2분기에 5380만달러(주당 43센트)의 수익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의 4370만달러(주당 35센트)보다 23%, 지난해 2분기의 2680만달러(주당 22센트)보다 101%나 늘어난 수치이다. 2분기 순익은 월가 예상치인 주당 38센트보다 5센트 높았다.
총자산은 175억달러로 직전분기와 전년동기의172억달러보다 3억달러 늘었다. 예금고는 147억달러로 1분기의 143억달러보다 4억달러, 작년 1분기의 141억달러보다 6억달러 각각 증가했다. 대출은 132억달러로 직전분기의 135억달러보다는 3억달러 줄었으나, 전년동기의 127억달러보다는 5억달러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 마진(NIM)은 3.11%를 기록, 직전분기의 3.06%보다 0.05%p, 지난해 1분기의 2.79%보다 0.32%p 각각 상승했다. 한편 은행 이사회는 주당 14센트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일은 오는 8월13일이며, 대상은 오는 30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이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