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가주출신 신입생 합격률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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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가주출신 신입생 합격률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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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전체 가주출신 한인 신입생 합격자 2659명

한인 합격률 76%, 지난 가을학기보다 낮아져

9개 캠퍼스 가주출신 8만4000명 합격, 역대 최다


올 가을학기 UC계열대학 9개 캠퍼스에 신입생으로 지원한 캘리포니아주 출신 한인학생은 모두 3498명으로 이중 76%에 해당하는 2659명이 합격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UC 총장실이 발표한 2021년 가을학기 UC 합격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인 신입생 합격률은 2019년 가을학기의 74.4%보다는 상승했지만, 지난해 가을학기의 82.1%보다는 하락했다.


올 가을학기 주요 캠퍼스 별 가주출신 한인신입생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LA에는 2932명이 지원해 426명(14.5%)이 합격했고, 버클리에는 2420명이 지원해 511명(21.1%)가 합격했다.  

어바인에는 2943명이 지원해 761명(25.9%), 샌디에이고에는 2888명이 지원해 970명(33.6%), 샌타바버라에는 2495명이 지원해 755명(30.3%)이 각각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LA한인신입생 합격률은 2019년 17.4%에서 지난해 19.0%로 소폭 상승했으나, 올해 14.5%로 크게 떨어졌다. 버클리의 경우 2019년 26.4%에서 지난해는 24.2%, 올해는 21.1%로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UCLA에 신입생으로 합격한 가주출신 아시안 학생은 총 3269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39%를 차지했다. 버클리에 신입생으로 합격한 가주출신 아시안은 427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1% 였다. UC전체 가주출신 신입생 합격자 중 히스패닉이 가장 많은 3만1220명(37%), 아시안이 2만8402명(34%), 백인이 1만7024명(20%), 흑인이 4608명(5%)를 각각 차지했다. 


9개 캠퍼스 중 가장 합격하기 어려운 캠퍼스는 LA로 가주출신 신입생으로 모두 8만4148명이 지원해 8369명(9.95%)만 합격통보를 받았다. 두번째로 입학경쟁이 치열했던 버클리에는 모두 6만2169명이 지원해 1만484명(16.86%)이 합격했다. 올 가을학기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생으로 지원한 한인은 총 921명으로 이중 693명(75.2%)이 합격했다. 한인 편입생 합격률은 UCLA가 21.6%로 가장 낮았고, 버클리는 23.9%였다. 


한편 올 가을학기 UC 총 신입생 합격자 수는 13만235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가주출신 신입생 합격자 역시 사상 최다인 8만4223명으로 집계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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