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새집 분양이 한창인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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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새집 분양이 한창인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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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에서 북서쪽으로 약 30마일 정도 떨어진 발렌시아, 샌타클라리타 지역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해 뉴스타부동산이 한인들을 이곳에 거주하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발렌시아는 워낙 땅이 넓은 곳이다 보니 어디까지 개발이 될지 끝을 알 수 없다. 


3~4년 전부터 다시 불붙은 개발 붐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으며, 2020년 이자율의 하락과 주택 부족이 가져온 마켓의 큰 반전을 계기로 새집을 분양 받는것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게 되었다. 


얼마 전 방문한 한 모델하우스는 대기자가 250명이나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주택구매가 쉽지 않은 현재의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들은 내집 마련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 짓는 단지의 분양은 약 6~8채의 집을 분양하고, 단지마다 다르지만 작게는 10차 정도의 분양에서 큰 단지는 15차까지의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전체 분양이 다 끝나는 기간은 보통2~3년 정도로 예상한다. 콘도 개발이 많은 한인타운과는 다르게, 발렌시아는 2층집이 대부분이다. 


어쩌다 단층집 분양이 있으면 사이즈에 비해 높은 가격대로 분양되며, 선호도가 아주 높다. 특이한 점은 어바인에서 이미 인기를 얻은 프로젝트의 콘셉트를 따라서 3층 구조의 타운하우스와 3층 구조의 단독주택 모델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많은 바이어들이 신선하고 모던하다는 평을 하고 있다. 


구조 대부분의 특징은 드라이브웨이 없이 그 공간이 거주 면적으로 더 넓어진다거나, 뒷마당이 크고 넓은 단독 홈의 예전 스타일에서 적당하고 관리하기 쉬운 사이즈의 뒷마당을 갖춘 주택구조로 변하고 있다. 


특히 가격대가 높은 모델 중에는 루프데크라고 하여 옥상을 마당처럼, 패티오처럼 사용하는 구조가 젊은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 분양을 시작한 ‘레나’라는 빌더의 플로어플랜은 디자인도 모던하게 바뀌었고, 주택 또한 유행이 있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듯하다. 


새집을 분양받는 것은 그리 어려운 절차가 아니다. 하지만 마켓에 나와 있는 집을 살 때하곤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권하고 싶다. 


간단한 설명을 드리자면 예전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과거에는 빌더들이 지은 모델하우스를 보고 본인의 취향과 예산에 따라 원하는 집을 정했었는데, 현재의 셀러스 마켓에서는 넘치는 바이어로 인해 빌더들이 먼저 자체 렌더를 통해 론이 문제가 없는 바이어인지 선별한다. 


렌더가 서류 심사 후 충분한 조건이 인정되었으면 빌더측에 모델홈의 방문을 예약하게 된다. 

그 후 구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의사를 빌더 측에 알리면, 바이어의 이름이 VIP List에 올라가서 순서가 되었을 때 주택을 구입할 수 있고, 그런 후 빌더가 요구하는 1만달러, 또는 3% 정도의 계약금을 걸고 계약서에 사인하게 된다. 


새집을 구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 듯 하지만, 절차만 잘 지킨다면 여유를 가지고 주택을 마음대로 골라서 내가 원하는대로 꾸밀수 있고, 분양을 거듭할수록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계약 직후부터 이익이 생긴다는 매력이 있어 집을 장만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한 번쯤은 새집 분양도 고려해 보기를 권한다.



문의 (661) 607-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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