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동부 한인회관 건립 초석 다지겠다"
LA동부한인회 최현무(오른쪽) 신임회장이 박재현 이임회장으로부터 한인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이훈구 기자
동부한인회 17대 최현무 회장 취임
"지역사회 한인들 교류시스템 구축"
LA동부한인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다이아몬드바 커뮤니티 센터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종문 회장(2~3대)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14대 은석찬 회장의 환영사, 16대 박재현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17대 최현무 회장의 취임사로 이어졌다. 최현무 신임회장은 “동부한인회의 35년 역사를 이어나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동부 지역 숙원사업인 동부한인회관 건립의 초석을 다지고 동부 한인들의 교류시스템 구축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한인회서남부연합회와 협력해 차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 ▲동부한인회의 슬로건인 '꿈을 완성하는 곳, LA 동부',‘이것은 무엇이여? 이것은 정의여!'의 실천 ▲시니어들의 복지 및 정보 교육에 역점을 두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LA총영사관 이현석 동포영사(김영완 총영사 축사 대독), LA 상공회의소 정동완 회장, LA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 LA민주평통 류동목 위원, 미주조선일보LA 이기욱 대표이사, 가주식품상연합회 김중칠 회장, 26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김재권 회장, 미주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조시영 회장 등이 축사를 했으며 미셸 스틸 가주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의 동부한인회 임원 대상 표창장 수여식과과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대상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