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남가주 대부분의 지역이 9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LA 레크리에이션 공원관리부(RAP)가 쿨링센터 5곳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은 15일 오전부터 16일 밤까지 LA카운티 해안 지역을 비롯해 샌퍼낸도, 샌개브리엘, 샌타 클래리타, 앤텔로프 등 밸리 지역과 산악 지대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15일 남가주 상당수 지역이 세 자릿수대 기온을 기록하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팜 스프링스 118도, 팜데일 106도, 리버사이드 104도, 발렌시아 104도의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번 더위는 17일부터 조금씩 회복돼 주말까지 80도대 기온을 유지하겠다.

쿨링센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정오에서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방문하기 전 수용인원을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우미정 기자

*LA카운티 쿨링센터(https://ready.lacounty.gov/h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