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백신접종 직원에 1000달러 보너스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직원들에게 10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뱅가드 측은 백신을 맞게 될 직원이 1만6500명 쯤 된다고 밝혔다. 뱅가드의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앞서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도 백신접종 직원에 보너스를 제공하거나 오피스를 방문하는 벤더나 손님들에게까지 백신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타겟, 직원들에 100% 학비지원

대형 소매체인 타겟이 구인난 해결책으로 직원에 대학학비와 교재비까지 100%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파트타임과 풀타임 직원 모두에 해당하며 40개 이상의 선정된 교육기관에서 학부과정을 공부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타겟은 또, 석사과정의 경우에도 연 1만달러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월마트, 치폴레, 스타벅스도 직원들에 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CEO “선진국 올해 말까지 일상복귀”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보울라 CEO는 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일상으로의 복귀가 선진국은 올해 말, 그리고 나머지 국가들은 내년 말쯤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울라 CEO의 이런 발언은 코로나 백신 생산이 내년 말까지는 모든 국가들에도 충분히 공급될 만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mRNA 코로나 백신을 공동으로 만든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앤테크는 지난주 10억회 접종 분량의 백신을 생산했으며 올해말까지 30억 접종분량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