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개막… 유럽시장 공략 강화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2022년 열리는 PGA/유러피언 골프투어 스코티시 오픈을 처음으로 타이틀스폰서한다고 3일 밝혔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명명된 대회는 내년 7월 중 열릴 예정으로 PGA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에 바로 앞서 개막하게 된다. PGA와 유럽투어에서 뛰는 73명의 프로와 초청선수가 참가하게 된다. 

제네시스는 지난 5월 유럽진출을 선언한 후, 6월에는 알프스산에 초대형 3D 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시장공략을 위해 큰 공을 들여왔다. 지난 7월부터 G80, GV80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제네시스는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를 통해 유럽시장 판매 및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