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드가 보고하면

일인당 평균 60점↑

입자들이 렌트비를 꼬박꼬박 잘 내고, 랜드로드가 이를 크레딧 기관에 보고할 경우 크레딧점수가 개선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대 크레딧 평가기관 중 하나인 ‘트랜스유니온’ 보고서에 따르면 세입자가 렌트비를 오랫동안 제때 납부한 기록이 크레딧 기관에 보고되면 크레딧점수가 일인당 평균 60점 정도 상승한다.

트랜스유니온, 엑스페리안, 에퀴팩스 등 3대 크레딧 평가기관은 렌트비 납부 기록을 제공받을 경우 크레딧리포트에 이를 추가한다. 하지만 새로운 버전의 피코(FICO) 크레딧스코어와 덜 보편화된 밴티지스코어만 렌트비 납부기록을 크레딧점수 계산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전문가는 “모기지 렌더들은 새 버전의 피코스코어와 밴티지스코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자동차 융자나 크레딧카드를 신청할 때에는 이들 스코어가 사용된다”고 전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