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실업수당 청구 39만건
웹마스터
경제
2021.08.05 13:05
델타 유행에도 2주연속 감소
연방노동부는 지난주(7월 25∼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주보다 1만4000건 줄어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번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8만3000건)와 거의 일치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36만6000건 급감한 293만건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저치 기록을 세웠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0만건 밑으로 내려간 것은 대유행 초기인 작년 3월 둘째주 이후 처음이다.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이 줄어든 것은 고용시장과 경제 전반의 회복세를 잘 보여준다고 언론들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