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소프라노 신영옥 LA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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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2021.08.04 16:22
조선 DB
14일 LA심포니 '광복기념음악제'
LA심포니(음악감독 주현상)가 광복 76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남가주 새누리교회(Life Way Vision Center)에서 광복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 콘서트에는 세계 3대 소프라노로 꼽히는 신영옥(60)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테너 애런 블레이크(Aaron Blake)가 무대에 선다. 1990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데뷔한 신영옥 성악가는 소프라노 조수미, 홍혜경과 함께 80-90년대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소프라노 중 한 명이다.
이번 무대서는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로 시작해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 등의 주옥 같은 가곡들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당일 철저한 방역을 통해 1200석 규모의 장소에서 500석 이하로 제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LA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 한국지상사협의회, 서울 메디칼 그룹 등이 후원한다.
음악회 티켓은 50달러, 80달러, 100달러로 판매되며 반디서적, 귀생당, LA 심포니에서 구입 가능하다.
문의 (213) 389-0009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