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명 중 1명 "총 맞고 숨진 가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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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명 중 1명 "총 맞고 숨진 가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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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가족재단 설문조사


미국 성인 5명 중 1명 꼴로 가족구성원이 총에 맞고 사망한 적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이저가족재단(KFF)이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3월14~23일)에 따르면 성인의 20%는 자살을 포함, 총에 맞아 사망한 가족구성원이 있다. 또 21%는 개인적으로 총기위협을 받은 적이 있으며, 17%는 누군가 총에 맞는 것을 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색인종의 경우 총기폭력을 목격하거나 총기폭력으로 사망한 가족구성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성인의 34%는 총에 맞아 사망한 가족이 있다고 답해 백인성인(17%)의 2배를 기록했다. 흑인과 히스패닉 성인의 3분의 1은 가족구성원이 총기폭력의 피해 가능성을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우려한다고 응답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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