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 탄 집도 85만 달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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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탄 집도 85만 달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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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채 매물로 나와 매매가 성사 단계인 집의 모습. /레드핀 캡처

 


방4개 북가주 집 일주일만에 거래



화재로 절반쯤 타버린 집이 매물로 나왔는데 일주일만에 오퍼가 수락돼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거래가는 무려 85만 달러로 추정된다. 최근의 뜨거운 부동산 시장을 반영하는 소식이다.


abc7은 11일 부동산 거래 온라인 사이트인 레드핀을 인용, 북가주 월넛크릭의 방 4개, 화장실 2개짜리 주택(2395평방피트)이 리스팅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뉴스가 나간 이틀 뒤인 13일 레드핀에는 해당 매물이 펜딩 중이라고 표시됐다. 집주인이 오퍼를 수락해 에스크로 등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리스팅에 근접한 가격대에서 거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집은 화재로 인해 건물 전체적인 영향을 입은 상태다. 수리비만 10만 달러 이상 들어가며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95만 달러 정도의 가치로 평가된다는 것이 레드핀의 설명이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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