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미국인 401(k) 평균밸런스 18만달러
웹마스터
경제
2021.08.08 15:30
편안한 은퇴생활에 턱없이 부족
전문가 "봉급의 15% 평생 불입해야"
은퇴를 앞둔 60대 미국인들의 직장 은퇴연금계좌인 401(k) 평균 밸런스가 18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모아둔 노후자금이 없을 경우 편안한 은퇴생활을 영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금융 전문사이트 ‘고우뱅킹레이츠 닷컴’이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2020년 12월 현재 피델리티에 401(k) 계좌가 있는 60~69세 미국인들의 평균 밸런스는 18만2111달러이다.
연령대 별 평균 밸런스를 살펴보면 50~59세 16만달러, 40~49세 9만3400달러, 30~39세 3만8400달러, 20~29세 1만500달러로 조사됐다.
피델리티의 한 재정 분석가는 “401(k)나 개인 은퇴연금계좌(IRA)를 운용하는 미국인들은 은퇴할 때까지 급여의 15%를 매달 불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은퇴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