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포장용기 사용 제한
웹마스터
경제
2021.08.08 14:50
코로나로 공급에 차질 빚어
코로나19유행으로 음식을 포장하는 일이 일상화하자 맥도날드의 포장용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최근 내부 메시지를 통해 테이크아웃용 포장용기 공급이 빠듯한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일선 매장에 포장용기 주문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공지했다.
맥도날드는 "많은 고객이 매장에서 식사할 때도 빅맥, 맥너겟, 감자튀김을 포장 용기에 넣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매장 직원들 역시 코로나19 기간 모든 메뉴를 포장하면서 쟁반을 사용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상황도 공급 긴장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WSJ은 최근 델타변이 확산 상황도 이 같은 추세를 강화했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