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세종특별자치시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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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11:30
최민호(오른쪽) 세종시장과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이 MOU를 체결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국교육원
한국어 보급·유학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협력 강화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 17일 방미중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이하 세종시)와 지역 우수학생 상호교류와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MOU를 체결했다.
한국교육원은 세종시와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어 교육 뿐 아니라 양지역간 학생 교류, 미국 학생의 한국유학 활성화 등에 필요한 동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국교육원과 세미나를 통해 한국어 세계화의 경로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한국교육원과의 협력을 세종시가 한국어와 한국문화 세계화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갈 수 있는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전훈 한국교육원장은 “한국어 보급 및 한국유학 활성화 사업에 대한 파트너로 참여하는 세종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을 더욱 세심하고 정교하게 진행하고 한국에 친숙한 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학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원은 올해부터 대구, 전남, 경북교육청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 K-팝, K-푸드를 매개로 한 학생교류와 문화교류 등을 지원하면서 미국의 학생, 청소년들에게 한국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가고 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