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청소년 야구단 18일 미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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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13:00
국무부 인권특사 면담
메이저리그 경기 관람도
북한에서 탈출한 청소년들로 구성된 야구단이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을 방문한다.
2018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탈북민 청소년 야구단 '챌린저스<사진>'가 오는 18일 부터 미국을 방문한다고 사단법인 새한반도야구회의 강고은 미주 이사가 16일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에서 밝혔다.
고등학생 선수 7명과 야구단 활동을 마친 대학생, 사회인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7일까지 뉴욕과 워싱턴DC에서 유엔본부 견학, 한국계 하원의원 면담,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면담, 북한인권단체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또 뉴욕 양키스팀의 경기를 관람하고, 워싱턴DC의 프로야구팀인 내셔널스 투수 출신 채드 코데로 코치의 강습을 받으며, 한국계 미국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야구팀과 친선 경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