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1억3700만명 여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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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 1억3700만명 여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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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기간 성인 1억3700만명이 여행을 떠날 전망이다. 여행객들로 붐비는 LA국제공항(LAX) 터미널. /AP



3분의 1은 자동차 여행 계획

"대규모 군중 피하고 마스크 쓸 것"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노동절 연휴기간(9월4~6일) 미국 내 성인 1억3700만명이 여행을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전문매체 ‘배캐이셔너(Vacationer)’가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5%는 “노동절 연휴기간 여행 계획이 있지만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걱정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행계획이 있는 미국인의 37%는 자동차, 12%는 항공여행을 계획중이며 4%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의 25%는 노동절 연휴기간 여행경비로 500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11%는 1000달러 이상, 5%는 1500달러 이상을 쓸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AAA 관계자는 “여름 시즌과 작별을 고하기 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고 싶어한다”며 “여행을 떠나기 전 렌탈카를 예약하고, 호텔의 예약취소 규정을 숙지하는 등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헬스 전문가는 “실내, 야외를 막론하고 여행지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게 좋다”며 “목적지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더라도,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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