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은 로마린다 SDA교회 

장례준비에 범 한인사회 결집

18일 타계한 고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의 장례 준비를 위해 남가주 한인사회가 뜻을 모으고 있다.

고인이 총회장을 맡던 미주도산기념사업회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례식 장소를 로마린다 SDA교회(11487 New Jersey St.,Redlands, CA92373)로 하고, 하관예배는 몬테시토 메모리얼 파크(3520 E. Washington St. Colton, CA 92324)에서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일정은 23일 유가족이 묘지를 방문해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19일(금)과 20일(토) 이틀동안 헌화소를 두 군데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조문객들은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1368 W Jefferson Blvd., Los Angeles, CA 90007)이나, 인랜드한인회(9295 Magnolia Ave, Riverside, CA 92503)를 방문하면 된다.

사업회는 장례식과 관련해 유가족의 입장과 협조 사항을 몇 가지 전달했다. 여기에 따르면 ▶고인이 수석 장로로 섬긴 교회에서 교회장으로 하되 추모식 순서에 한인 단체들이 참여 ▶각 단체의 분양소 설치에 감사하며 영정 제공도 가능함 ▶장례식 추모사는 고인과 평소 친분이 돈독한 인사와 고인이 설립 또는 대표직을 역임한 단체 5개 정도로 모시길 원함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것 등이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