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온라인 판매 확대 추진
웹마스터
경제
2021.08.18 15:35
주문 후 생산방식 전환
포드 자동차가 온라인으로 고객의 주문을 받고서 차량을 생산, 출고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포드는 소비자가 자동차 매장에서 차량을 둘러보고 선택해 계약을 한 뒤 바로 차량을 몰고 귀가하는 현행 방식보다 온라인 주문 뒤 6∼8주 후 매장에서 차량을 인도해 가는 '주문 후 생산'(BTO) 방식의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수요가 몰리는 차량 생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고 재고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짐 팔리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이런 방식이 전체 판매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