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내년 말 전후로 기준금리 인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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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년 말 전후로 기준금리 인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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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보고서 통해 의견 제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 상반기 자산매입 축소에 나선 뒤 내년 말 전후로 기준금리 인상을 개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나왔다.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IMF는 미국과 연례협의를 거쳐 낸 보고서에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IMF는 협정문 4조에 따라 회원국들과 연례협의를 실시해 정책조언 등을 제시한다. 


IMF는 미국이 정부 지출 증가로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를 계속 넘는 상황에서는 2022년말이나 2023년초에 아마도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개시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제시했다.


IMF는 정책 이행에는 "엄격한 시간표 하에서 능숙한 의사소통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연준은 지난해 코로나19 충격 후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매달 1200억달러 상당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는 등 자산매입을 통해 경기 부양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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