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운용] 50세부터 시작하는 든든한 은퇴준비
장윤정
아메리츠파이낸셜 은퇴연금 전문
2022년 갤럽(GALLUP)조사에 의하면 미국인 평균 은퇴나이가 61세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조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65세로 은퇴를 계획한 것으로 확인돼 실제 은퇴나이와 계획한 은퇴나이에서 차이를 보였다. 계획보다 일찍 은퇴하는 이유로 여러 가지가 작용할 수 있지만 실직, 부상 또는 질병과 같은 원치않은 이유나 사고로 인한 조기은퇴는 오히려 큰 재정적 부담을 만들수 있다. 은퇴 후 재정적으로 편안하려면 은퇴 전 소득의 약 80%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와 함께 여기에는 사회보장연금(SSA), 각종 투자계좌, 개인 및 기업은퇴연금 등 모든 소득원의 포함이다. 든든한 은퇴를 위한 은퇴연금 만들기, 여기 50세에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필수요건을 제공한다.
# 은퇴연금(SSA, IRA, 401(k) 등)
예상 지급될 소셜연금 금액을 확인한다. 목표하는 은퇴나이를 기준으로 2~3년 전·후 금액을 함께 확인해서 기록해 놓는 것이 좋다. 이에 따라 지급자격 충족 또는 받을 연금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관련 내용에 대한 정부사이트 검색은 www.ssa.gov에서 가능하다.
퀄리파이드 플랜을 점검한다. 여러 형태의 개인은퇴연금 IRAs와 기업은퇴연금 401(k), 403(b), 457, DB Plan, ESOPs 등 다양한 기업연금의 분포를 확인한다. 이전 직장에 그대로 남겨둔 것이 있는지 또는 롤오버 한 IRA는 어떤 형태의 어카운트로 유지되고 있는 지에 대한 현황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연금에 대한 투자옵션과 운용방법, 리스크의 높음 정도를 파악해서 필요에 따라 재조정이 필요하다. 특별히 50세에 은퇴플랜을 시작하는 경우라면 리스크 컨트롤은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다. 빠르고 높은 투자수익을 목표하여 리스크를 배제할 경우 손실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치 않은 연령대이므로 현명한 운용법으로 볼 수 없고, 자산관리 측면에서 위험도가 높게 된다.
-Matching: 회사에서 매칭을 제공할 경우 100% 베니핏을 받을 수 있도록 조건에 맞춰 개인 납부금액을 설정한다. 예를 들어 플랜규정에서 직원이 5% 이상 납부할 때 회사가 4% 매칭을 제공한다는 규정일때, 5%를 납부해야 모든 베니핏을 적용받는 것이다. 회사가 제공하는 4%는 자동으로 은퇴연금을 불리게하는 ‘프리머니’인 셈이다. 이런 모든 종류의 연금은 납부금액을 자동이체로 셋업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또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금액까지 납부하도록 설정한다면 짧은 준비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50세 이상, 2023년도 401(k) 최대 납부금액은 3만달러까지 가능하다.
# 병원비, 롱텀케어, 암보험
2022년 CDC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인 50대의 평균 기대수명이 남자는 78세, 여자는 82세다. 50대부터 앞으로 30여 년을 더 살아간다는 것이다. 노년에 의료비는 필수 항목임과 동시에 비축된 자산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는 위험요소이기도 하다. 정부에서 제공되는 각종 메디컬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는 방법과 함께 개인적으로 롱텀케어와 Disability insurance, Critical Illness insurance 등으로 암과 같은 중병, 중증질환 그리고 말기질환의 상황일 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대체 의료플랜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질환은 노년층은 물론 젊은층에서도 배제할 수 없는 위험 요건이다.
최근 생명보험에는 리빙베니핏 또는 ABR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중·장기 질환이 발병했을 때 살아서도 클레임을 통해 보상금을 제공받는 플랜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CI보험은 중증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인 암이 발병했을 때 약정한 보상액을 제공한다.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해 보장하며 진단만으로 클레임이 가능하다. 계약한 일정기간을 건강하게 지내 혜택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엔 납부한 보험료를 돌려받는 혜택도 포함돼 있다. 이런 보험 종류는 상황과 조건에 맞게 조정, 선택하여 플랜을 설정할 수 있다. 문의 (213) 663-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