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동화작가와 함께 하는 'K-스토리타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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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화작가와 함께 하는 'K-스토리타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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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한국전 정전기념일 맞아 

24일 오후 4시 피오피코 도서관서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한국전 정전기념일(7월27일)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4시 LA한인타운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한인 동화작가와 함께 하는 K-스토리타임 ‘The House Before Falling Into the Sea’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3월 미국 최대 출판사인 펭귄 랜덤하우스 산하 다이얼 북스에서 출간된 도서 ‘The House Before Falling into the Sea’를 소개한다. 이 책은 한국전쟁 당시 Ann Suk Wang 작가의 가족이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이웃 간의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문화원과 LA공립도서관이 공동주최하는 스토리타임 행사에서는 이 책을 직접 집필한 Wang 작가가 참석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들려주고, Q&A와 도서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ccla.org) 또는 피오피코 도서관 웹사이트(lapl.org/branches/pio-pic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원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고난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서로 돕고 함께 희망을 찾았던 사람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접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이 세대간, 인종간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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