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 안전한 도시 25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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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8.24 17:33
덴마크 코펜하겐이 1위
서울이 올해 세계 주요도시 60곳 중 '안전한 도시' 순위 25위로 평가됐다.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23일 발간한 '안전한 도시 지수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100점 만점에 73.8점을 받아 25위에 올랐다. EIU는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보건, 기반시설, 개인, 환경 등 5개 안전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원래 2015년부터 격년으로 디지털, 보건, 기반시설, 개인 등 4개 부문에서 지수를 평가했으나 올해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에 여러 부문에 흩어져 있던 관련 지표들을 모아 '환경' 부문을 별도로 독립시켰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이 처음으로 종합 부문 전체 1위에 올랐다. 그동안 1위를 독차지해온 일본 도쿄는 5위로 밀려났다. 코펜하겐에 이어 캐나다의 토론토,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가 2∼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