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슨 쇼핑몰서 10대 200여명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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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슨 쇼핑몰서 10대 200여명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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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서 난동을 부린 청소년들이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ABC7 News


실내서 폭죽 쏘고, 휴지통에 불 질러

경찰 긴급출동, 수십여명에 티켓 발부


사우스베이 카슨 지역의 쇼핑몰에서 청소년들이 폭죽을 쏘고, 휴지통에 불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등 대소동이 빚어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30분께 카슨 지역 아발론 불러바드에 위치한 사우스베이 파빌리온 쇼핑몰에서 200여명의 10대들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카슨 셰리프 스테이션 관계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청소년들이 실내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휴지통에 불을 불이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며 “경찰의 해산 명령을 무시한 청소년 60~70명을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를 벌였으며, 그중 상당수는 법원 출두명령이 포함된 티켓을 발부받았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은 아무도 체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소동으로 부상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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