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차기 픽셀폰에 삼성전자 5G 모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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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테크
2021.08.26 10:32
삼성전자 전경훈 네트워크 사업부장이 5G 모뎀칩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퀄컴 지배력 약화 전망
구글이 차기 픽셀 스마트폰에 장착할 5G(5세대) 모뎀기술 공급자로 삼성전자를 채택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은 삼성전자가 구글 스마트폰에 5G 모뎀을 공급하게 되면 퀄컴이 지배하는 미국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첫 승리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 유럽과는 달리 지금까지 미국에서 출시되는 5G 스마트폰은 퀄컴이 기술 우위를 가진 밀리미터파 네트워트를 이용하는 퀄컴칩을 이용했고 삼성도 오랫동안 퀄컴에 의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나 구글은 이번 협력에 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삼성은 밀리미터파 네트워킹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구글은 새 스마트폰이 밀리미터파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