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올해 주식 추가 자금조달 1330억달러
웹마스터
경제
2021.08.26 10:37
총 556건, 25년만에 최대
미국 상장사들이 증시 호황을 이용해 유상증자 형식의 신주발행이나 구주매출 등을 통해 증시에서 대거 현금을 추가 조달하고 있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딜로직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4일 현재까지 기존 상장사의 주식을 통한 추가 자금 조달 건수는 556건이고 조달액은 1330억달러에 달했다.
올해 자금 조달 건수는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작년 494건보다 12.6% 늘고 2019년 379건보다는 46.7% 증가한 것으로, 1997년 이후 2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3월 증시가 급락한 이후 우상향하면서 S&P500지수가 올해만 벌써 51번째 신고점을 경신하는 등 호조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