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 수준 넘어

올해 상반기 전세계 발전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런던 소재 환경문제 싱크탱크인 엠버가 25일 밝혔다.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엠버는 최근 조사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전력수요와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코로나19 이전보다 5% 정도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엠버는 전력수요가 재생에너지 성장 폭보다 많이 늘어나는 상황이라면서 각국의 이른바 '녹색 회복' 노력이 실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