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이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은 '클린업 메콩' 캠페인. /이노션

현대차 계열 종합광고회사

최우수상과 본상 받아

현대차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독일의 권위 있는 디자인 분야 시상식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최우수상과 본상 등 2개 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은 제품의 디자인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작품을 선정한다.

이노션이 제작한 현대차그룹의 캠페인 영상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은 필름·애니메이션(Film&Animation)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캠페인은 자동차와 탑승자 간 교감이 가능한 감정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을 통해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 환자의 실제 치료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았다.

이노션은 베트남 메콩강의 환경오염 실태를 조명한 한화그룹의 '클린업 메콩' 캠페인으로 본상을 받았다. 이노션과 한화그룹은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며 해상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선박을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