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새 이름 이상해
웹마스터
코로나19
2021.08.25 18:05
코머너티? "비밀경찰 이름 같아"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화이자 백신의 브랜드명이 "이상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FDA는 23일 화이자 백신을 정식 승인하면서 "이제 '코머너티'(Comirnaty)라는 이름으로 마케팅될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사용 승인(EUA) 상태였던 지금까지와 달리 정식 승인을 받은 백신은 광고·홍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 이름이 발음하거나 철자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CNN 방송은 25일 보도했다. 차라리 지금까지 불러온 대로 '화이자 백신'이라고 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트위터에는 "소련 비밀경찰 부서(의 이름)처럼 들린다" 같은 조롱 섞인 반응이 올라오며 회의적인 반응이다.